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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

개수명 늘고있는 이유(강아지 평균수명)

by 유익한 정보를 매일 알려주는 방구석 혁명가 2022. 11. 8.

개수명은 (평균 사망 연령)은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1980년 이후의 자료를 살펴보면 개의 수명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80년대 4.4세에 불과했던 평균 수명이 1988년 9.8세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여 1997년에는 14.2세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급격하게 상승하던 수치는 1997년 이후 점차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2004년 개의 평균 기대수명은 1997년과 거의 비슷한 14.6년으로 개의 평균 기대수명이 마침내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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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명 늘고있는 이유

품종별 개 수명

품종별 자료를 살펴보면 말티즈의 평균 수명이 14.2세, 푸들 13.9세, 셰틀랜드 시프도그 14.1세, 비글·시바견 14.4세 등입니다. 대형견을 살펴보면 평균 수명이 일본 토종 대형견의 경우 13.7년, 서양 토종 대형견의 경우 12.3년입니다. 순종견의 경우 11.3세에 비해 잡종견의 평균 수명은 13.3년으로 혼종이 순종견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큰 게임에도 불구하고 15년 이상 사는 개도 있고 20년 이상 된 작은 개도 있습니다.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건강하게 사는 28세 10개월 된 카이견 '쿠로'(일본 야마나시현의 중소형견)도 있습니다. 참고로 개의 공식 장수 기록은 29세 5개월입니다. 1939년 11월 14일에 사망한 오스트레일리아 캐틀 도그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

암컷과 수컷의 평균 연령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평균 기대수명은 거세되지 않은 수컷은 12.6세, 거세된 수컷은 13.7세, 임신 경험이 있는 암컷은 11.2세, 임신 경험이 없는 암컷은 14.9세로 거세나 피임 수술을 한 모두 그렇지 않은 개보다 약간 길었습니다.  품종과 체격, 생활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개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2~16살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반려견 세계에서는 인간처럼 평균수명이 늘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수명이 늘어난 이유

반려견이 장수하는 이유로는 양질의 식단과 수의학 발달, 식생활과 생활환경 개선, 주인에 대한 애정과 올바른 관리, 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당에서 풀어 키우는 경우가 많아 광견병, 홍역, 요충 등의 질병이 개의 수명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이 확산되면서 감염병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대신 사람과 함께 실내에서 생활한 후 암, 심부전, 당뇨 등 생활습관 질환이 사망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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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나이와 비교

개는 사람보다 나이가 4배에서 7배 정도 빠릅니다. 단순히 견종이나 체형,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한 살에서 두 살이 되면 개는 어른, 즉 성견이 됩니다. 개들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순수한 아기처럼 느껴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보다 빨리 늙어가고 있다. 소형견의 경우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1.5세가 20세, 2세가 24세, 3세가 28세, 5세가 36세, 7세가 44세 등입니다. 그 후 개의 1년은 인간의 4년과 맞먹습니다. 큰 개의 경우 2년이 지나면 인간 나이의 20세가 되고, 그 이후 개의 1년은 인간 수명의 7년에 해당합니다. 중소형견은 성체가 될 때까지 급속도로 성장하며 7세부터 서서히 노화가 시작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중소형견에 비해 성인기까지 성장이 느리지만 그보다 노화 속도가 빨라 생후 5~6년부터 시작합니다.

체중과 수명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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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모습

체중은 수명을 예측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입니다. 개 키와 몸무게의 관계를 바탕으로 수명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가벼운 견종이 무거운 견종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몸에 큰 부담을 주는 비만은 장수의 가장 큰 적입니다. 과도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으로 비만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이 크게 늘었습니다. 반려견을 잘 관찰해 이상적인 체중을 파악하고 평소부터 건강을 챙기면 질병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주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의 수명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합니다. 한 집 건너 한 집씩 동물을 키운다고 할 만큼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생 같이 행복할 줄만 알았던 반려견과의 이별이 언젠가는 오게 됩니다.  오래도록 행복하게 같이 살 수 있도록 주인은 개수명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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